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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6강 플레이오프 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시즌 운명이 걸린 맞대결이었다. 전날까지 1.5경기차로 뒤져있던 KGC는 홈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6강 재진입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오리온도 절박하긴 마찬가지였다. 패배하면 0.5경기로 쫓기는 상황. 이로 인해 경기는 1~3쿼터까지 팽팽했다.
KGC가 56-53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상대 외곽포에게 치명타를 맞았다. 박재현과 허일영의 3점포 2방으로 역전에 성공한 오리온은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다 종료 1분19초 전 허일영의 3점슛으로 74-71을 만들며 승기를 굳혀나갔다. 이어 74-72로 앞선 종료 4초전 박지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쐐기를 박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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