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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섀넌 쇼터의 질주모드를 앞세운 울산 현대모비스가 7연승을 내달렸다. 그 질주에 받힌 원주DB는 끝내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사라지고 말았다.
경기 초반은 DB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윤호영과 윌리엄스의 3점포를 시작으로 속공을 앞세워 초반 1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뒤늦게 이대성과 함지훈 등이 득점에 나섰지만, 1쿼터를 결국 13-27로 뒤진 채 마쳤다.
2쿼터에 드디어 현대모비스의 몸이 풀렸다. DB가 계속 리드를 이어갔지만, 쇼터의 슛이 터지면서 현대모비스가 꾸준히 점수차를 좁혔다. 배수용도 깜짝 3점포를 2개나 터트리며 추격에 힘을 보탰다. 결국 DB는 전반을 겨우 49-48로 1점 앞선 채 마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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