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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의 7연승을 저지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LG의 대추격이 시작됐다. 현대모비스의 야투율이 떨어진 사이 LG가 골밑을 파고 들었고, 결국 3쿼터 종료 1분21초 전에는 70-70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종료 직저 터진 그레이의 연속 2점슛으로 74-7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결국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팽팽한 접전이던 4쿼터는 종료 3분53초 전 양동근의 3점슛에 이어 라건아의 골밑 슛이 터지며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LG는 88-89로 뒤지던 종료 22.8초전 현대모비스의 3초룰 위반으로 공격권을 잡았다. 역전이 가능한 절호의 찬스였다. 이어 종료 5.2초전 파울로 제임스 메이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2개를 다 넣으면 역전이고, 1개만 넣어도 최소 연장을 기대해볼 만 한 상황. 그러나 메이스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통과하지 못하며 결국 LG가 고개를 숙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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