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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철저한 박지수 맞춤형 공수 전술을 선보였지만, 결국 31점을 폭격한 쏜튼의 괴력에 당했다.
하지만, 3쿼터 분위기가 급변했다. 삼성생명이 KB의 밀착마크로 공격 활로를 뚫지 못했다. 쏜튼이 무인지경으로 속공으로 연달아 성공시켰다. 무려 10연속 득점. 결국 전세가 다시 역전됐다.
후반 승부처가 됐다. KB의 전술은 변함이 없었다. 삼성생명은 더블팀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체력적 부담감. 외국인 선수 카리스마 펜의 발걸음이 늦어졌다. 쏜튼과 박지수가 날카롭게 골밑 돌파를 성공시켰다. 61-53, 8점 차까지 벌어졌다. 삼성생명이 연속 4득점, 추격했다. 하지만, KB는 날카로운 패스워크로 염윤아에게 오픈 찬스를 연결, 3점포가 터졌다. 이후, 박지수의 미드 레인지 점퍼까지 꽂혔다.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용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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