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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수비가 잘됐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전반 수비가 잘됐다. 상대 밑선이 약해져 우리 득점이 쉽게 이뤄졌다. 다만, 후반 경기력은 별로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 감독은 "리바운드, 슛 성공률에서 낮은 확률을 보이고 말았다. 1쿼터 0-8까지 밀리는 과정에서 우리도 찬스가 있었는데 쉬운 슛을 놓치고 상대에 역습을 허용해 스타트가 꼬이고 말았다. 지난 경기 10연패 탈출 후 상승세를 이어야 하는데 안영준과 최부경 부상 결장이 아쉬웠다. 높이에서 밀렸다"고 설명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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