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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30점' DB, KT 대파하며 3연승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8-12-22 16:48


◇사진제공=WKBL

원주 DB 프로미가 부산 KT 소닉붐을 대파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가진 KT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92대69, 23점차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DB는 3연승을 기록하면서 12승14패가 되면서 이날 창원 LG 세이커스에 패한 전주 KCC 이지스(11승13패)를 제치고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연승 중이던 KT는 15승10패가 되면서 2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DB는 1쿼터부터 28-13으로 앞서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에서도 리드를 유지하면서 전반전을 51-29, 22점차로 마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3쿼터부터 김명진, 마커스 랜드리를 앞세워 점수차 좁히기에 나섰다. 그러나 DB는 마커스 포스터, 리온 윌리엄스가 내외곽에서 맹활약한 가운데 김현호, 윤호영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에서도 KT는 DB의 공세에 대응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4분43초전에는 골밑슛을 시도하던 이정제가 착지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다치면서 실려나가는 등 흐름을 좀처럼 이어가지 못했다. 이상범 DB 감독은 4쿼터 후반 포스터, 윤호영 등을 빼고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여유를 보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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