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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아산 우리은행 위비)은 팀 승리에 기여한 부분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정은은 경기 후 "외국인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팀이 연패 중이라 선수들끼리 위기감이 컸다. 연승을 하게 된 부분에 의미를 둘 만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록한 500 3점슛을 두고는 "오래 뛰면서 따라오는 기록이 아닌가 싶다"며 "3점슛을 평소 잘 쏘는 스타일은 아닌데, 오늘 기록을 보고 '오래 뛰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단타스를 트랩수비로 묶은 역할을 맡았던 김정은은 "자리만 빼앗기지 않자는 생각으로 나왔는데 동료들이 도와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동료들의 도움 덕에 수비가 빛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서 요령도 점점 늘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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