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추일승 감독 입원결장 오리온, kt전 6전전승. kt꼴찌 확정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8-02-28 21:29


오리온 허일영

추일승 감독이 요로결석으로 잠시 입원했지만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부산kt 소닉붐의 강력한 천적이었다. 오리온은 의심에 여지없이 kt전 6전전승을 기록했다. kt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꼴찌를 확정했다.

오리온은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전에서 97대94로 이겼다. 오리온은 14승34패로 최소 9위를 확보했다. 8승40패가 된 kt는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겨도 오리온을 잡을 수 없다.

오리온 버논 맥클린은 23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또다른 외국인선수 저스틴 에드워즈는 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일영은 16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한 달 만에 복귀한kt 허 훈은 23점-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 르브라이언 내쉬는 19점-10리바운드, 웬델 맥키네스는 1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는 오리온이 25-18로 앞서섰고, 전반은 오리온이 49-44로 마감했다. 3쿼터와 4쿼터 kt는 줄기차게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오리온은 김병철 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추 감독은 다음 경기에는 사령탑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