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7~2018시즌 농구토토 승5패 8회차에서 동부지구 전체 1위 토론토의 승리를 전망했다.
반대로 동부 14위 올랜도(18승41패)의 경우 밀워키전부터 필라델피아전까지 5연패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최근의 흐름, 그리고 분위기까지 토론토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한가지 변수라면 지난 시즌에는 2승2패로 토론토와 팽팽한 맞대결을 펼쳤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는 토론토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경기지만 올랜도의 에이스인 애런 고든과 포니에, 그리고 뷰세비치 등이 분전한다면 토론토를 충분히 괴롭힐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올랜도다.
지구 우승을 노리는 보스턴은 안방에서 샬럿을 만난다. 70.68%의 토토팬들이 선택한 팀은 보스턴이다.
이밖에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골든스테이트(61.91%)와 휴스턴(56.01%) 역시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을 상대하는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3점차의 박빙승부를 펼쳤다는 점과 원정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라는 사실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휴스턴의 경우 연승을 달리며 최상의 성적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올 시즌 클리퍼스에게는 2연패를 당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에서는 항상 팀간의 상성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난 맞대결 경기를 복기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KBL에서는 SK(44.49%)와 KT(41.47%), 그리고 DB(47.26%)와 모비스(68.91%)가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13경기 서울삼성-인천전자랜드전의 경우 5점차 승부가 41.97%로 가장 높게 나타나 이번 회차에서 가장 뜨거운 접전이 나올 것으로 예고했다.
주중에 펼쳐지는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8회차 게임은 28일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