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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가 서울 삼성 썬더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의 실낱 같은 6강 희망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사이먼의 폭발력은 멈추지 않아. 3쿼터에도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했다. 전성현과 피터슨은 외곽포로 힘을 보탰다. 삼성도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득점과 이관희의 3점슛 2개로 추격했다. 4쿼터에도 정확한 슛으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사이먼이 꾸준히 득점했고, 양희종은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막판 승부처에서도 결정력에서 차이가 났다.
KGC는 삼성과의 승차를 벌렸다. 이제 5위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