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나이츠가 2연승을 거뒀다. 반면 안양 KGC 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5위 자리를 내줬다.
1쿼터 초반부터 앞서가던 SK는 KGC가 큐제이 피터슨을 투입한 이후 추격당해 5점차로 쿼터를 마쳤다. 이어 2쿼터에는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KGC가 2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SK도 테리코 화이트와 애런 헤인즈가 속공과 골밑 장악으로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3쿼터에도 SK의 리드는 이어졌다. 헤인즈와 화이트에 이어 국내 선수들도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SK는 한때 26점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 KGC는 맹렬하게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