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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7연승을 달리며 1위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이날 3점슛 적중률이 매우 낮았지만 리바운드에서 월등하게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우리은행은 18번이나 3점슛을 던졌으나 림에 들어간 것은 단 2개 뿐. 성공률이 11.1%에 불과했다. 하지만 무려 5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29개에 그친 KDB생명을 압도했다.
모두가 득점에 나섰다. 에이스 박혜진이 19득점-8리바운드-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이 활약을 했고, 임영희가 14득점, 김정은이 10득점을 했다.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14득점-12리바운드, 나탈리 어천와가 8득점-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이후 이선영 나윤정 최규희 등을 투입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하며 승리를 지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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