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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개인 목표는 없다. 반지 받고 싶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11-19 19:10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2017-2018 프로농구 경기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SK 김민수가 삼성 커밍스에 앞서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
잠실실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1.01/

"개인 목표는 없다. 오직 팀 우승뿐!"

서울 SK 나이츠 김민수가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김민수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22득점 6리바운드 맹활약으로 팀의 97대82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수는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상대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을 잘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민수는 경기 후 "휴식기 이전 마지막 경기를 쉽게 풀었다. 기분 좋게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는 이어 "외국인 선수를 막는 게 내 역할이다. 최대한 괴롭히려고 한다. 이번 시즌 무릎이 아프지 않아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는 마지막으로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우승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 개인 목표는 없다. 오직 (우승)반지 받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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