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반지를 선물받은 전주 KCC 이지스 이정현이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양팀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렀으나 그 때는 전주 경기였다. KCC 유니폼을 입은 이정현이 안양을 방문한 첫 번째 경기였다. KGC는 경기 전 지난 시즌 우승반지를 이정현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인 단장이 직접 반지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안양 홈팬들도 박수로 맞이했다.
하지만 경기는 경기. KCC는 부상으로 데이비드 사이먼, 양희종이 빠진 KGC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정현은 정확한 3점슛과 팀 동료 하승진과의 2대2 플레이 등으로 승리에 공헌했다. 득점에 크게 욕심내지 않고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려 애썼다. 3쿼터 이후 승부가 KCC로 기울며 4쿼터는 거의 쉬다시피 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