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10일 열리는 축구 A매치 한국-콜롬비아전에서 한국의 열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홈)-콜롬비아(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6.43%가 원정팀인 콜롬비아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9.96%로 나타났고 한국의 승리에 투표한 축구팬은 23.59%로 기록됐다.
이번 매치게임의 적중요소는 화려한 콜롬비아의 공격진을 막아내야 하는 한국의 수비다. 한국팀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부터 지난 러시아와 모로코 평가전까지 수비에서 큰 약점을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지지 않는 축구를 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한국은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한국팀은 물론 신 감독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한국의 전략이 성공한다면 적은 스코어에서 적중이 결정될 수도 있다. 단 지난 경기들과 같이 한국팀이 먼저 실점을 한다면 콜롬비아가 정상급 공격수들을 대거 보유한 만큼 대량 실점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9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7시50분 발매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발표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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