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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김승기 감독 "무릎부상 사이먼 상태 안좋아."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11-08 21:43


KGC 김승기 감독.사진제공=KBL

당장의 패배가 중요한게 아니었다.

안양 KGC 인삼공사가 주축 외국인 선수인 데이비드 사이먼이 무릎 부상을 당해 다음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KGC 김승기 감독은 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경기서 78대87로 패한 뒤 "사이먼의 상태가 안좋다"라며 "다음 경기 결장을 생각해야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이먼은 이날 4쿼터 7분을 남겼을 때 박찬희와 부딪히며 무릎을 다쳤다. 벤치로 나간 뒤 다시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고 접전을 벌이던 KGC는 사이먼의 부재를 통감하며 패했다.

사이먼은 원래 무릎이 좋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도 "사이먼이 무릎이 좋지 않다. 훈련을 하지 않고 바로 경기에만 나온다"라고 했었다.

김 감독은 "3쿼터 사이먼의 파울 트러블이 빨리 왔고, 4쿼터엔 사이먼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골밑이 힘들어졌다. 브라운을 막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양희종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사이먼까지 무릎을 다치며 KGC에 초반부터 위기가 닥쳤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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