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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다 내 책임이다."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전에서 82대95로 완패하며 2라운드 첫 출발을 안좋게 했다. 최근 2연패. 4승6패로 8위가 됐다. 상대 에이스 안드레 에밋에게 30점을 내주며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1쿼터 경기를 잘해 기대를 했는데, 3쿼터 속공을 많이 허용한 게 아쉬웠다. 이어지는 일정에 선수들이 지친 것 같다. 움직임을 많이 갖자고 했는데 잘 안됐다. 그리고 높이에서 차이가 났다. 라틀리프 혼자 버티기는 힘들었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다 내 책임이다. 준비 등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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