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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5연승을 내달렸다. 새로운 외국인선수 센터 브랜든 브라운이 합류한 이후 5전전승. 전자랜드는 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첫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맞아 90대68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1라운드에서도 전자랜드는 모비스를 맞아 86대74로 낙승을 거뒀다. 연승의 시작은 모비스, 5연승 제물도 모비스였다.
유 감독은 "국내선수들의 득점을 높이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농구의 이상적인 그림이다. 이런 경기 통해서 국내선수들이 자신감 얻는 것이 중요하다. 찬스를 만드는 것을 스스로 알아가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23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셀비가 4득점에 그쳤다. 대신 국내선수들이 맹활약했다. 강상재는 15득점 7리바운드, 차바위가 14득점, 박찬희가 11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정효근이 12득점을 했다.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수에서 44대33으로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턴오버 수는 9개씩으로 똑같았지만 어시스트는 전자랜드가 21개로 현대모비스(14개)보다 많았다. 특히 세컨드찬스에 의한 득점은 전자랜드가 19점, 현대모비스는 8점에 그쳤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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