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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섬 썬더스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리카르드 라틀리프는 이날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득점인 40득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라틀리프에게 의식적으로 많이 공격에 가담하라고 했는데 그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리바운드도 우리가 리그에서 1, 2위를 다투는 팀이다. 라틀리프에게 '걱정하지 말고 자신있게 던져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2개의 트래블링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대의 압박 수비에 밀려 선수들이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한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흥분하지 말고 여유있게 경기에 임하라고 더 주문할 생각"이라고 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