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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단독 선두가 됐다.
KGC가 쿼터마다 조금씩 격차를 벌렸고, 4쿼터에서 견고하게 점수차를 지키며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했다.
초반 전자랜드가 박찬희의 속공과 정영삼의 득점 등으로 초반 13-6까지 앞서기도 했지만 KGC가 사이먼과 문성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해 16-15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서도 39-34로 앞선 KGC는 3쿼터에서 확실히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과 양희종의 3점포 등으로 63-52로 11점차까지 벌렸다.
사이먼은 30득점-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오세근도 16득점-9리바운드, 이정현이 16득점-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아스카가 26득점-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약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