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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주성이 28일 삼성전서 레이업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제공=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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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프로미가 선두였던 서울 삼성 썬더스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동부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69대68로 꺾었다. 동부는 원정 5연패에서 탈출하며 19승14패로 4위를 지켰다. 반면 선두였던 삼성은 23승10패로 KGC(22승9패)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전반을 34-32로 앞선 동부는 삼성의 거센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켜나갔다. 벤슨, 윤호영, 맥키네스 등이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점령하면서 삼성의 공격력을 무력화 시켰다. 52-51, 1점차로 간신히 앞섰던 동부는 4쿼터에도 끝까지 버텼다. 삼성이 동점까지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지만 허 웅의 3점슛과 맥키네스의 덩크슛으로 다시 앞섰고, 삼성도 문태영의 3점슛과 자유투로 끝까지 추격을 했다. 삼성은 마지막 공격에서 김태술의 3점슛과 라틀리프의 2점슛 등 역전을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들었지만 공이 끝내 림을 외면했다.
동부의 벤슨은 12득점-12리바운드로 17경기 연속 더블 더블에 성공했다. 맥키네스도 13득점-12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박지현도 3점슛 3개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3득점-10리바운드, 문태영이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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