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26대46 신한은행, 이길 수가 없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01-12 21:29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사진제공=WKBL

인천 신한은행은 이번 2016~2017시즌 삼성생명 여자농구대회에서 우승 후보 아산 우리은행을 꺾은 유일한 팀이었다. 신한은행은 2016년 12월 15일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을 58대55로 제압했다.

그런 신한은행이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선 졸전 끝에 47대73으로 완패를 당했다. 신한은행은 8승14패로 5위.

신한은행은 제공권 싸움에서 완벽하게 눌렸다. 리바운드수에서 20개(26대46)나 밀렸다.

신한은행은 주득점원 윌리엄즈가 12득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반면 우리은행의 매치업 상대 존쿠엘 존스는 23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골밑에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상대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졌다. 그게 패인이 됐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크게 변화를 주기 보다는 작은 것 하나하나를 신경써서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13경기 남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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