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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인 부담으로 1경기를 결장했던 동부 김주성이 11일 LG전서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사진제공=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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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프로미의 김주성(38·2m5)이 1경기 결장 후 다시 코트에 나섰다.
지난 8일 모비스전서 출전하지 않았던 김주성은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홈경기서 교체선수로 코트를 밟았다. 이날 선발라인업에서는 빠졌지만 1쿼터 5분20초를 남기고 한정원 대신 교체 출전했다.
김주성은 8일 울산에서 열렸던 모비스전에선 아예 팀과 동행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6일 오리온과의 경기서도 힘들다고 했고, 경기후 면담을 통해 다음 경기를 쉬기로 했던 김주성은 전날까지도 훈련없이 휴식을 했다고.
동부 김영만 감독은 경기전 "12월 일정이 타이트했고, 윤호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김주성이 많이 뛰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무릎도 조금 좋지 않다고 해 휴식을 줬다"면서 "오늘 오전 훈련때 보니 컨디션이 나쁜 것 같지는 않더라"며 김주성이 뛸 것임을 알렸다.
김 감독은 "출전 시간을 어느정도 안배를 해야할 것"이라면서 "스스로 체력관리를 잘하는 스타일이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주성은 17-17 동점이던 1쿼터 1분여를 남기고 깨끗한 3점슛을 꽂아넣으며 건재를 알렸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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