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농구인' 박진영 "내가 농구를 사랑하는 이유"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1-06 09:41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2017 KCBL 연예인 농구리그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박진영.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1.05

'연예계의 소문난 농구인' 박진영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진정한 통합을 위한 농구 전도사로 나섰다.

박진영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7 KCBL 연예인 농구리그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연예인 농구리그 대표 자격으로 신선우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총재, 이준용 KBS N 대표이사 등과 나란히 자리했다.

박진영은 이날 연예인 농구리그 출범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기쁘다. 연예인 농구단은 농구가 좋아서 농구라는 매개로 연예인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엘리트 체육와 생활체육이 함께 한자리에서 축제를 벌이는 멋진 기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런 대회를 통해 농구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2017 KCBL 연예인 농구리그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자농구 신선우 총재, KBSN 이준용 대표, 연예인 농구단 대표 박진영.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1.05
농구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박진영은 "아주 자세히 말할 수도 있지만, 직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좋아하는 알앤비(R&B), 힙합 음악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경기장에 틀어놨을 때 가장 잘 어울린다"라고 답했다. "농구는 굉장히 리드미컬하다. 몸의 움직임, 패스, 슛, 등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과 잘 어울리면서 리듬감이 좋고, 코트안에서 쉴틈없이 계속 뭔가가 일어난다. 5명 전원이 공격하고 전원 수비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굉장히 높다. 그래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KCBL 연예인 농구리그는 9개 연예인 농구팀들이 1월 7일 진혼-코트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5일까지 총 21경기, 열전을 이어간다.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끝난 직후 KBS N Sports를 통해서 단독 생중계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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