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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 사진제공=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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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경기를 잘 시작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그것을 같이 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KEB하나은행이 새해 첫 경기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어냈다.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홈경기서 58대4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10승9패로 2위를 지켰다.
김지영(13득점)과 강이슬(10득점)과, 쏜튼(12득점-9리바운드), 어천와(8득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KB스타즈는 최악의 공격을 보였다. 3점슛 27개를던졌지만 단 3개만 성공해 성공률이 겨우 11%에 불과했고, 자유투도 19개 중 11개만 들어갔다. KEB하나은행은 턴오버를 19개를 해 KB스타즈(12개)보다 많은 실수를 했지만 악착같은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은 "어그레시브한 수비가 상대의 슛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았나"면서도 "오픈 찬스를 많이 준 것은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했다.
박지수를 2득점으로 막은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끼리 박지수에 대해 수비하는 방법을 많이 얘기하더라. 선수들이 박지수에대해 잘 인지하고 있어서 잘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아무리 그래도 좋은 신장을 가지고 있는선수다.몸이 올라오면 상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라고 말했다.
부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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