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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를 쓰고 오히려 패배가 늘어나고 있다.
기대했던 슈퍼루키 박지수가 2득점에 그치는 등 전반적인 공격이 좋지 않았다. 3점슛은 27개나 던졌는데 단 3개만 성공했고, 리바운드에서도 27-40으로 뒤졌다. 상대가 19개의 턴오버로 12개의 KB스타즈보다 더 많았지만 이를 제대로 이용하지도 못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2쿼터 막판 턴오버로 인해 3점슛을 맞아서 5점차로 벌어진 것과 승부처에서 오픈찬스에서 던진 3점슛들이 불발된 것이 아쉬웠다"면서 "수비를 열심히 했지만 공격에서 실마리를 못풀었던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고 했다.
상대 신인 김지영을 놓친 것도아쉽다. 안 감독은 "후반에 10점이상 내줬다. 슛거리가 길었는데 붙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부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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