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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영만 감독 "힘도 못쓰고 시원하게 졌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12-01 21:26


동부 김영만 감독. 사진제공=KBL

1위 삼성과의 게임차를 반게임으로 좁힐 수 있는 기회였지만 오히려 2.5게임으로 벌어졌다.

동부 프로미가 삼성 썬더스에 대패했다. 동부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10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69대92로 완패했다. 1라운드 홈경기에선 88대81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두번째 맞대결에서 또 웃지 못했다.

전반을 42-42 동점으로 끝냈지만 3쿼터에서 완전히 팀 조직력이 무너지며 뒤졌고, 4쿼터엔 아예 주전을 빼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경기후 "완패다"라고 패배를 인정. "전반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했는데 약속한 부분에서 잘 이뤄지지 않았다. 골밑에서 리바운드에서 밀렸고 바깥쪽에서도 밀려 그러다보니 무리했고 상대 속공을 허용했다"면서 "힘도 못쓰고 시원하게 졌다"고 했다.

4쿼터 초반에 주전을 뺀 것에 대해선 "20점차가 되면서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았다. 또 이번주 토요일(KCC), 일요일(전자랜드) 연전이 있어서 뺐다"고 했다.
잠실실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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