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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와 전주 KCC의 2015-2016 프로농구 경기가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KCC 포웰이 KGC 로드의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안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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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리카르도 포웰 복귀 효과를 단번에 누렸다.
전자랜드는 1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4대70으로 완승,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바로 위 7위에 위치한 kt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혀 기쁨이 두 배였다.
포웰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 경기. 전자랜드는 하루 전 전주 KCC 이지스와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센터 허버트 힐을 보내고 지난해까지 주장으로 활약한 포웰을 다시 데려오는 모험을 감행했다.
선택은 옳았다. 전자랜드 선수들과 3년을 뛴 포웰은 마치 원래 자기팀인 듯 좋은 호흡으로 맹활약했다. 포웰은 이날 경기 31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놀라운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한편, kt는 센터 코트니 심스가 22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포웰을 막지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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