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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에 선 선수마다 펄펄 날았다. 대다수 선수가 감독의 뜻대로 100% 역할을 수행했다.
김 진 창원 LG 감독은 신인 가드 정성우와 한상혁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김종규가 골밑에서 자리를 잘 잡아줬고, 양우섭이 잘 해줬다"면서도 두 신인 가드를 최고 수훈선수로 꼽았다.
김 감독은 "턴오버도 있었지만 그동안 속공 등 잘 안 된 부분이 있었는데, 어린 선수들이 해 줬다. 정말 답답했는데 숨통이 트인 것 같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고 했다.
새 외국인 선수 조쉬 달라드에 김 감독은 "첫 경기라 그런지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무리한 플레이가 있었다. 아직 몸 상태가 65% 정도라고 하더라. 조금 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트로이 길렌워터가 체력이 강한 선수가 아닌데, 달라드가 이 부분을 커버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달라드는 이날 24분24초 동안 출전해 15득점-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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