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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저하지 않고 (슈팅을) 쏘겠다."
지난 시즌까지 통합 3연패를 이룬 우리은행의 경기력은 안정적이다. 국가대표 가드 박혜진, 포워드 임영희, 센터 양지희가 굳건히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이 가세했다. 외국인 센터 굿렛은 지난 두 시즌을 우리은행에서 뛰었기 때문에 팀 플레이에 빨리 녹아들었다.
우리은행은 포인트 가드 이승아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공백을 이은혜가 잘 메웠다.
토종 센터 양지희가 상대 매치업 외국인 선수 스톡스와의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전반에만 10득점 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가드 박혜진은 3점슛 2방으로 6점, 굿렛도 6점을 보탰다.
분위기를 가져온 우리은행은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한번 벌어진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박혜진(3점슛 4방)과 스트릭렌이 나란히 16점, 양지희가 12점, 굿렛이 10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용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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