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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리틀의 막판 역전슛, 짜릿한 역전승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10-03 20:47



KGC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KGC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73대71로 꺾었다.

찰스 로드와 김기윤이 19점을 올리면서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강병현(18득점)도 힘을 보탰다. KT는 이재도와 코트니 심스가 20점씩을 넣으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4쿼터 마지막에 극적으로 승패가 엇갈렸다.

KT가 유리했다. 경기종료 45초 전까지 KT가 71-67, 4점차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KGC는 마리오 리틀이 괴력을 발휘했다.

골밑득점에 성공한 리틀. 2점 차로 뒤진 KGC는 김기윤이 U-2 파울을 얻었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KGC는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리틀의 짜릿한 역전슛으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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