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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영장이 신청되는 것만으로도 KBL 자격 심사 기준에 심대한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
KBL은 지난 6월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 당국의 향후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새 시즌 등록 과정에서 전창진 감독의 자격 여부를 심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KGC 구단은 전창진 감독을 KBL에 등록하지 않았다. 전창진 감독은 현재 KGC 구단과 사령탑 계약은 돼 있지만 신분상은 등록이 되지 않아 무적과 같다.
전창진 감독은 경찰 수사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를 시종일관 부인했다. 전 감독주변에선 전 감독이 감독직에 연연해하지는 않는 것 같다는 반응이 흘러나오고 있다. 대신 범법자가 아니라는 것만은 명백히 밝히고 싶어한다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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