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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경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확실히 SK는 4쿼터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체력적인 부담을 떨치고 경기내내 안정감있는 플레이를 했다.
문 감독은 "리바운드의 움직임이 좋아진 것을 칭찬하고 싶다. 오늘도 4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했는데,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박상오가 좋은 활약을 했다. 헤인즈 역시 제 역할을 해줬고, 심스도 괜찮았다"며 "수비는 계속 60점대 초반으로 막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야투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