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슈터 조성민(27)이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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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은 지난 7월 뉴질랜드 전지훈련에서 처음 무릎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세 달 가까이 참고 뛴 조성민 본인도 농구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거치면서 상태가 이렇게 심각해질 줄은 몰랐다.
가장 답답한 건 본인이다. 검사 결과 무릎 연골이 손상돼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개막하는데 팀에는 보탬이 될 수 없다는 현실이 야속하기만 하다.
비시즌 때 동부와의 사인앤트레이드로 영입한 이광재가 조성민의 대체자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민이 수술을 받을 경우, 최소 2개월 이상의 공백이 예상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