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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 통해 분위기 끌어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유 감독은 선수촌 입촌을 하루 앞두고 "이번 아시안게임은 홈에서 열리는만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강팀들이 많이 참가하지만 우리는 우리대로 준비를 잘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일단, 농구월드컵 전패로 조금은 떨어진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게 급선무. 유 감독은 "결국 예선에서 요르단, 대만과의 싸움이 될 것인데 이 예선에서 얼마나 분위기를 끌어 올리느냐에 따라 향후 성적이 결정날 것 같다"고 말하며 "선수들이 스스로 지금 상황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찾는게 중요하다"라고 진단했다. 다른 강호들에 비해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양 팀이지만 그래도 결고 쉽지 않은 팀들이다. 이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한다면 선수들이 큰 경기를 앞두고 더욱 좋아질 수 있다는게 유 감독의 생각이다.
진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