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빨리 승부를 볼 것이라고 했다. 길게 가면 불리하다고 보고 있다. 사진제공=WKBL
"최고의 경기였다. 오늘 같이 하면 챔프전에서 해볼만하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 이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한은행은 22일 3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7대80으로 승리하면서 2승으로 KB스타즈를 제압했다. 3차전에 가지 않으면서 하루를 벌었다. 휴식을 취할 시간이 더 생겼다.
그는 "나무랄 데가 없는 좋은 경기력이었다. 챔프전에서 가장 중요한 게 체력이다. 상대는 체력이 좋고 많은 준비를 했다. 우리는 이틀 쉬고 벅찬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힘들지만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보겠다. 우리는 빨리 끝내야 승산이 있다. 상대는 길게 가는 걸 좋아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달식 감독은 센터 하은주를 챔프전에서 출전 시간에 상관없이 임팩트있게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청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