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 KDB생명이 시즌 중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국내 센터 양지희에 강영숙이 가세하면서 골밑이 더욱 탄탄해졌다. 백업 센터인 이선화가 지난 7일 KB스타즈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되면서 강영숙의 영입을 서두르게 됐다.
반면 KDB생명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뽑힌 이정현, 그리고 다음 시즌 신인 지명권을 함께 받으면서 미래를 기약할 수 있게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