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테렌스 로스가 51점의 골폭풍을 일으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로스는 26일(한국시각) 토론토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서 3점슛 10개를 포함해 51득점을 폭발시켰으나 118대126으로 패했다.
클리퍼스는 로스에 맞서 자말 크로포드가 37점, 블레이크 그리핀이 30점을 넣으며 응수했다.
양팀은 3쿼터까지 93-93 동점을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으나 4쿼터 득점 대결에서 고른 득점을 한 클리퍼스가 로스 혼자 버틴 토론토를 압도했다.
4쿼터 6분여를 남은 상황에서 106-107로 뒤져있던 클리퍼스는 연속 7득점을 하면서 순식간에 역전을 시켰고 끝까지 우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31승15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를 유지했고, 토론토는 22승21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를 달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