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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쿼터서 잡은 리드를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85대79로 승리했다. 특히 SK는 리바운드에서 42대24로 우세를 보였다.
이날 승리의 숨은 주역은 박승리였다. 문 감독은 "오늘 박승리가 공수에 걸쳐 높은 공헌도를 보였다"면서 "포웰과의 몸싸움에서 잘 밀었고, 그런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 공격에서는 골밑에서 살짝 피하는 슛을 하는데 오늘은 주문한대로 과감하게 덩크슛도 했다. 오늘 최부경이 컨디션이 안좋아 빠진 자리를 박승리와 김우겸이 잘 메워줬다"고 칭찬했다.
SK는 오는 26일 LG와 다시 맞붙는다. 문 감독은 이에 대해 "오늘과 같은 자신감을 이어간다면 LG전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