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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2% "신한은행-우리은행, 10점차 이내 박빙 전망"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1-17 12:26


국내 농구 팬들은 2013~2014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우리은행전에서 두 팀의 10점 이내 접전을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8일 오후 7시 안산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신한은행-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2.67%는 양 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원정팀 우리은행의 우세 예상은 31.81%로 나타났고, 나머지 25.53%는 홈팀 신한은행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은 원정팀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3.21%로 최다 집계된 가운데, 양팀의 5점차 이내 승부 전망(29.19%), 홈팀 신한은행의 우세전망(27.58%)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신한은행 30점대-우리은행 30점대(12.14%)가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신한은행 70점대-우리은행 70점대(17.5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시즌 1위 우리은행과 2위 신한은행의 승차는 3게임으로 아직까지는 가시권 안이다. 홈팀 신한은행은 6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13일 하나외환전 패배로 연승 흐름이 끊겼다. 선두 우리은행과의 게임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신한은행이다. 반면 3연승의 상승세로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의 격차를 더 벌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1패로 우리은행이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팀 평균득점 또한 신한은행 71점, 우리은행 74.7점으로 우리은행이 다소 앞서 있다. 하지만 홈팀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홈에서 8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12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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