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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57% "우리은행, KDB생명에 우세 전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1-14 10:36


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KDB생명전에서 우리은행의 우세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15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KDB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7.82%는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28.41%로 나타났고, 나머지 13.72%는 원정팀 KDB생명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홈팀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58.77%로 최다 집계된 가운데, 양팀의 5점차 이내 승부 전망(21.07%), KDB생명 우세 예상(20.15%)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30점대-KDB생명 25점대가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70점대-KDB생명 60점대(17.1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경기 홈팀으로 지정된 리그선두 우리은행은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반면, 원정팀 KDB생명은 최근 5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5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3전승으로 우리은행이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팀 평균득점 또한 우리은행 69.3점, KDB생명 62.0점으로 우리은행이 우위에 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9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5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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