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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나이츠, 11일 KT전 이벤트 개최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4-01-09 11:35 | 최종수정 2014-01-09 11:35


신아람(사진) 등 펜싱 국가대표선수들이 11일 프로농구 SK-KT전이 열리는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팬들과 응원전을 펼친다.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SK 나이츠가 11일 오후 2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서 성우 출신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 서유리(29)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최근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서유리는 16일 개봉되는 애니매이션 '캡틴 하록'에서 여전사 '케이'역의 더빙을 맡았다. 세계적인 거장 제임스 카메룬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캡틴 하록'은 거대한 우주로 돌아온 불멸의 해적 선장 '하록'이 인류의 마지막 운명을 걸고 펼치는 사상 최대의 우주 전쟁을 그린 스페이스 어드벤처 3D 영화로 류승룡과 김보성이 서유리와 함께 더빙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한펜싱협회는 펜싱 국가대표선수들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초청해 함께 SK 나이츠를 응원하는 '펜싱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행복동행 프로그램 <SK나이츠 경기장 나들이>' 행사를 이날 실시한다.

이날 대한펜싱협회가 초대하는 남양주 '샬롬의 집'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은 SK스포츠단이 6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해온 단체로 남현희 신아람 김지연 원우영 구본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들과 함께 경기를 응원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특히, 샤브르의 김지연과 구본길은 하프타임에 이색 대결을 펼쳐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며, SK가 승리할 경우 경기 종료 후에는 SK 나이츠 선수들과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팬사인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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