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LG를 꺾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주전 멤버들이 힘을 내며 승리를 챙겼다. 포웰이 17득점 7리바운드, 정영삼이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부진하던 찰스 로드도 모처럼 만에 14득점 6리바운드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LG는 문태종-제퍼슨-김종규 삼각편대가 각각 15득점-15득점-14득점하며 분전했지만 가드라인의 부진에 승리를 내줘야 했다. 주전 가드 김시래가 4득점으로 부진했고 박래훈과 양우섭도 각각 3득점, 2득점에 그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