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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KT-전자랜드, 삼성-오리온스전 박빙 전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20 10:25 | 최종수정 2013-02-20 10:28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1일에 펼쳐지는 부산KT-인천전자랜드(1경기), 서울삼성-고양오리온스(2경기)전 등 한국프로농구(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두 경기에서 모두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1경기 KT-전자랜드전에서는 각각 47.85%와 52.71%가 양팀이 모두 70~79점대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홍보팀 관계자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KT는 동부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도 11승12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며 홈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라며 "6강 플레이오프 안전권에 들어가있는 전자랜드 역시 삼성과 SK에게 연패를 당했지만, 하위권 KCC를 꺾으며 한숨을 돌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KT보다 한수위로 평가 받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오히려 1승3패로 밀리고 있다. 특히 68.3점으로 70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평균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토토가 준비한 스페셜+ 23회차 두 번째 경기 역시 삼성과 오리온스가 모두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각각 39.19%, 43.33%로 나와 양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됐다.

스포츠토토 홍보팀 관계자는 "차재영의 복귀에 힘입어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최근 강팀 모비스와 SK에게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고춧가루 부대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오리온스와 맞붙은 4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최근의 흐름이라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며 "위태로운 6강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분투중인 오리온스는 복병 KCC에게 패하며 갈 길이 바빠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삼성에게 앞서 있는데다, 올 시즌 삼성에게 전승을 거두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신중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포츠토토가 국내에서 벌어지는 각 종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발매하고 있는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23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1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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