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동광 감독은 1일 오리온스전을 앞두고 2012년까지의 성적(12승14패)에 대해 "그정도면 생각한 만큼 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다"라고 했다. 김승현의 시즌전 갑작스런 목디스크로 빠지며 모든 것이 엉켜버린 삼성은 그래도 시즌 중반 5연승까지 하면서 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이정석의 무릎 부상으로 다시 하락세를 걷고 있다.
리딩 가드가 없고 확실한 해결사가 없는 삼성으로선 앞으로의 경기도 부담이 크다. 그래서 빨리 연패를 끊어야 했다.
3라운드까지 12승15패를 한 김 감독은 "우선 수비부터 다 잡고 공격 옵션을 한두 개 정도 더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4라운드에 대한 얘기를 했다.
고양=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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