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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이 챔피언결정전을 눈 앞에 뒀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1차전 승리에 이어 2승을 먼저 챙기며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바짝 다가섰다.
기분좋은 역전승이었다. 1쿼터를 20-21 박빙의 차이로 뒤진 채 출발한 국민은행은 2쿼터에도 추격에 실패하며 전반을 35-37로 밀린 채 끝냈다.
하지만 3쿼터에서 반격이 시작됐다. 정선화와 변연하가 물꼬를 트자 정선민이 가세했다. 특히 정선화는 3쿼터 초반에 자유투 4개를 포함해 6득점을 몰아내며 역전극을 이끌었다.
국민은행과 KDB생명은 오는 19일 청주에서 운명의 3차전을 갖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