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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승5패를 기록한 시카고는 동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고수하며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카고의 승리에는 주전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가 큰 역할을 했다. 로즈는 이날 35점을 쓸어담고 어시스트를 8개 배달하는가 하면 블록슛도 3개나 걷어냈다.
반면 워싱턴은 출전 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는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선발 포워드 베슬리(2득점)와 루이스(5득점)가 침묵하는 바람에 분루를 삼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