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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미국농구 드림팀 윤곽 나왔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2-01-17 08:59 | 최종수정 2012-01-17 09:00


ABC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AP 통신을 인용, 미국 농구 드림팀 20명 발표 사실을 보도했다.


4년마다 올림픽 시즌이 다가오면 관심대상 1호가 되는 미국 농구 '드림팀'의 밑그림이 나왔다.

AP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각) '마이크 슈셉스키 미국 농구대표팀 감독이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 인선작업에 착수, 20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금메달을 휩쓸었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때보다 강력한 전력을 구축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20명의 명단에는 베이징올림픽과 2010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던 18명에 기라성같은 스타군단에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과 라마르쿠스 알드리지(포틀랜드)가 합류했다.

나머지 18명의 면면은 말그대로 세계 최강의 '드림팀'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카멜로 앤서니, 드와이트 하워드, 크리스 폴, 데론 윌리엄스가 베이징올림픽 출전 멤버다.

이어 세계선수권 우승 멤버로는 케빈 듀란트, 데릭 로즈, 타이슨 챈들러, 에릭 고든, 루디 게이, 케빈 러브, 라말 오돔, 천시 빌럽스, 로셀 웨스트브룩, 안드레 이과달라가 이름을 올렸다.


슈셉스키 감독은 "올림피과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이끌었고 플레이를 즐기는 훌륭한 선수들을 총말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농구협회는 오는 6월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12명의 명단을 확정짓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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