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농구팬 41% "KGC, KT와 박빙 승부 예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10:39


국내 농구팬들은 30일 열리는 KGC-KT전에서 양 팀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30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GC-KT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8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1.48%는 양 팀간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점쳤다.

KGC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7.48%로 나타났고, KT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1.05%로 뒤를 이었다.

전반전에서는 KGC 우세(38.50%)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KT 우세(35.86%)예상과 5점 이내 박빙(25.66%)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양팀 모두 34점 이하 기록(13.71%)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70-70점대 접전(21.04%)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KGC는 지난 달 6일 KT를 상대로 한 14번째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천금 같은 승리를 거둔 이후,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며 "KT는 KGC에 설욕하고 27일 선두 동부에 패해 한풀 꺾인 상승세를 다시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매치 83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30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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