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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64% "KT, 모비스에 1라운드 패배 설욕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17 10:21


국내 농구팬들은 18일 열리는 KT-모비스전에서 KT의 승리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11월 18일 오후 7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T-모비스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7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4.70%는 KT가 모비스를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4.47%로 집계됐고,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0.84%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KT 우세 예상(62.84%)이 최다로 집계됐으며, 5점 이내 박빙 (24.58%)예상과 모비스 우세(12.56%) 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KT 35-40점, 모비스 34점 이하 기록 예상이 13.59%로 최다로 나타나 KT의 우세가 전망됐다. 최종득점대에서는 KT 70점대, 모비스 69점 이하 기록 예상이 15.86%으로 최다 집계돼 KT의 승리가 예상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 16일 30점을 득점한 찰스로드의 활약으로 전자랜드를 가볍게 꺾으며 단독 2위로 올라선 KT는 1라운드에서 단 1점차로 아깝게 패한 모비스에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SK에 허무하게 역전패를 당하며 2연승에 실패한 모비스가 이번 경기에서 분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매치 77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1월 18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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